등산장비 텐트 연구 기초 탐구

골수 등산인, 트레커, 백패커 중에는 아웃도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야영생활의 낭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야영의 필수품인 텐트는 계절과 사용 목적에 따라 형태 차이가 매우 크다. 이 포스팅에선 텐트에 대해 기초적인 소개를 한다.   

 

야외에서 즐거운 잠자리를 위하여 짓는 나만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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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흔히 용도에 따라 일반용과 등산용, 오토캠핑용으로 구분하고, 형태에 따라 기본적으로 윔퍼형(A형), 퀸셋형 등 여러 형태가 있다. 어떤 형태든 등산용 텐트는 가볍고, 바람에 강해야 하며, 방수성과 거주성도 좋아야 한다. 등산용은 악천후 등에서 기능이 검증된 산악용 텐트를 쓰는 게 좋다. 요즘에는 대체적으로 캐빈형과 돔형이 인기가 있다.

 

인터넷 구입 후에도 반드시 상태 확인

텐트는 본체, 비나 바람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레인 플라이(Rain Fly), 기둥 역할을 하는 폴, 텐트를 고정할 때 쓰는 말뚝인 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텐트를 구입할 때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한번 설치하여 구조를 살피는 게 좋다. 

 

가게에서 펼쳐보는 게 여의치 않거나 인터넷 구입이라면, 구입 후에 집에서 손수 설치하면서 사용법을 익히고, 바느질 부분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야외에서 야영할 때 텐트를 치지 못해 애 먹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야영장에 가보면 텐트 설치법을 몰라서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

 

레인 플라이는 완전 방수 제품이어야

어떤 종류든지 텐트를 선택할 때는 꼭 챙겨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비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텐트의 외피인 레인 플라이(Rain Fly)는 완전한 방수가 되어야 한다.

 

이때 레인 플라이는 텐트보다 커서 설치를 했을 때 텐트를 완전히 가릴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바람이 불 때 텐트 안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거나 찬바람 때문에 잠을 설칠 수 있다. 레인 플라이에도 통풍구가 있어야 비 오는 날에도 환기가 가능하다.

 

텐트 바닥에 사용된 천은 몸체보다 두껍고 질겨야 돌이나 나뭇가지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또 텐트의 입구인 ‘문지방’이 바닥에서 적당히 높아야 바깥에서 뱀이나 곤충 등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야외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모기와 날벌레 등이 있다. 이를 대비해 모기장이 꼭 있어야 한다. 모기장의 그물도 조직이 치밀하고 튼튼해야 찢어지지 않는다.

 

기둥과 대들보 역할하는 폴 상태 필수 확인

텐트의 기둥과 대들보 역할을 하는 폴은 튼튼한지 살펴야 한다. 알루미늄이든 FRP이든 폴은 연결 부분이 강하고 유연해야 한다. 텐트에 폴을 끼는 작업은 간편한 게 좋다. 야외에서 텐트를 치지 못해 애먹는 사람들의 텐트는 대부분 이 작업이 조금 까다로운 제품이다. 폴을 끼는 작업이 아무리 간편한 제품이라 해도 텐트를 구입하면 바로 폴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요즘은 원터치 등 간편한 제품이 많이 나와있다. 

텐트

상품 댓글 중 비판글 위주로 살펴봐야

텐트는 편한 잠자리를 보장하는 소중한 장비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일반 레저 용품점에서 잘못 구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조금 비싸더라도 전문 등산장비 전문업체의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

 

인터넷 구입 시에는 별표 다섯 댓글보다는 하나짜리 댓글을 위주로 살펴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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