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전 PCR 폐지, 거리두기 없는 추석, 1일 10만명 내외 발생, 4분기 개량백신 도입 계획

2022년 가을 입국 전 PCR 폐지, 분기 개량백신 도입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2년 8월 31일 오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 입국 검사정책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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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국 전 PCR 폐지, 입국 후 PCR 유지

그 내용은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비행기, 선박 이용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렇지만 입국 후 1일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계속 유지한다. 이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 조치다.

 

또한 이번 2022년 추석은 코로나 발생 후 그동안 진행됐던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 첫 명절이 된다. 정부는 추석 연휴 국민들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한다지만 개인들은 각자 방역 사항을 잘 준수해 감염 예방에 철저히 대응해야 것으로 보인다. 

 

2. 전 국민의 절반이 감염, 가을 증가 예상

8월 25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24만명. 전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감염됐고, 현재도 매일 10만 명 내외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 유행은 8월 말 20만 명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으나 숨은 감염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점 이후 하루 수만 명대 확진이 이어지면서도 그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1월을 전후해 또 다른 유행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게 의료계의 전망이다.

 

3. 감염자 증가할 확률 높은 이유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 확진 후 자연 면역이 떨어지며 재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면서다. 보통 감염 후 면역 효과는 3∼6개월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했던 2022년 1~3월 확진자는 7월을 전후해 재감염 위험이 높아진 셈이다. 최근 재감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도 이런 이유다. 그래서 여름이 지나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 대책은?

백신

4. 개량

백신 도입 계획

 

 

보건당국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세우고 있다. BA.5 변이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을 겨울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2022년 4분기에 도입한다. 이 백신은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한다. 물론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9월 5일부터 당일·방문 접종이 가능하며, 9월 13일부터는 예약 접종이 가능하다.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이 지내는 이번 추석을 현명하게 지내고, 가을 찬바람 이후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들 안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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