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에서 한국인 등산객이 폭설로 실종됐습니다. 1월 28일 남일본신문 등 현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야쿠시마 경찰은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 미야노우라다케(1936ｍ)에서 한국인 남성(37세)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산에서 한국인 산행 중 실종
그 등산객은 지난 23일부터 산행 중이었는데, 폭설로 행방불명이 됐고 현재 날씨가 악화돼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미야노우라다케는 높이가 1936ｍ으로 규슈에서 제일 높은 산이입니다.
현지 경찰은 미야노우라다케에 눈이 많이 내려 날씨가 회복되는대로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해당 남성은 23일 오전 11시 시라타니 운수협에 등산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신타카츠카 오두막에서 숙박하고 24일 하산할 예정이었습니다. 실종자는 신장 약 170cm으로 정확한 신분과 인상착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도쿄에 거주하는 친구가 실종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26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겨울 산은 다른 계절에 비해 위험성이 아주 높습니다. 꼭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산행을 해야 합니다. 산행 시 안전 요령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산행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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