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대륙은 자유여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렇듯 금단의 땅이지만 여행사를 통하면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경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극 여행의 개괄적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금단의 땅, 미지의 땅, 남극대륙
우리나라에선 아직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한 해에 1만 5000명 가량이 남극 여행길에 오를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남극 여행은 비행기 타고 날아가서 호텔에서 숙박하는 여행이 아닙니다. 90% 이상이 아르헨티나에서부터 크루즈를 타고 바다 위에서 남극 대륙을 구경하고 해안에 상륙해 펭귄 등을 구경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스터리 한 대륙을 밟고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 세계에서 한해 4만~5만 명이 남극행 크루즈를 이용해 남극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날씨가 좋으면 ‘조디악’으로 부르는 무동력 고무보트를 타고 해변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남극의 해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거칠기로 유명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해변에 내리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남극행 크루즈는 국제남극관광협회(IAATO,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ntarctica Tour Operators)에 가입된 7개 선사만 운항할 수 있습니다. IAATO 회원사가 운영하는 여행 상품에는 가이드 외에도 생태전문가가 동행해 남극 환경에 대한 강의와 설명을 곁들여줍니다. 남극의 생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신발끈여행사’ 등 일부 여행사만이 남극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해 보통 10~20명 정도의 사람들이 남극을 여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남미의 파타고니아를 경유하는 패키지 상품입니다.
남극 여행은 남반구가 한여름인 1~2월이 성수기입니다. 남극 크루즈의 90%는 아르헨티나 최남단 우슈아이야에서 출항합니다. 비용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파타고니아까지 경우 하는15일 일정의 패키지 상품이 1인 13001300만 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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