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강국 대한민국, 산림복지가 우리 미래다!!!

숲은 행복입니다. 영혼을 순화시켜주는 푸름, 고요. 숲속을 거닐며 누리는 행복감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설렙니다. 숲은 인간의 심신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뭇잎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계곡의 물소리는 사람의 뇌에서 알파파를 나오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숲속에는 심신에 좋은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가득합니다. 그 숲으로 가보죠. 

 

숲속의 맑은 계곡

 

왜 산림복지인가?

우리나라는 지구에서 손꼽히는 산악국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산림 면적은 전 국토의 64% 정도입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70% 정도 되는 일본, 핀란드, 스웨덴 다음의 4위의 수준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숲을 경제적 가치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요즘 산림청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 생애 주기 단계별로 산림을 향유하도록 산림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숲을 녹색 여가와 건강 증진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생애별 산림서비스 제공

단순한 활용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 뿐 아니라 산림 환경 약자에게까지 산림 서비스 향유권을 보장한다는 것이죠. 장애인 맞춤형 산림복지 시설을 도입하면 숲은 모두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간이 됩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숲은 모든 국민의 생애 주기 단계별 휴양·보건·교육 등의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 복지의 꽃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 포스팅에선 숲의 장점 3요소를 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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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림 테라피

자연에 동화함으로써 마음의 치유까지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숲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일 것입니다. 테라피(Therapy)는 치료, 치유, 요법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숲 테라피라고도 하는 산림 테라피(Forest Therapy)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우리말로 풀면 숲치유란 뜻입니다. 산업화시대에 숲이 인간의 심신에 끼치는 긍정적 역할을 표현한 것입니다. 

 

2. 피톤치드

 

 

식물은 몸에서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살균 물질을 발산하는데, 이는 공기 중의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고, 해충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결핵균이나 대장균 같이 인간에게 해로운 병원균을 없앤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숲 속의 많은 나무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분의 피톤치드를 냅니다. 그 중에서 편백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성분은 보통 나무보다 10배 정도나 피톤치드 성분이 강하다고 합니다. 또 피톤치드 중 소나무에 많은 ‘테르펜(Terpene)’이라는 성분은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진정작용이 있으며 내분비를 촉진하면서 대뇌의 작용을 높여 정신집중 등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숲 속의 보약’이네요. 

 

피톤치드 발생량은 기온이나 햇빛의 증감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계절적으로는 신록이 푸른 5월 무렵부터 발산량이 많고, 하루 중에는 낮, 그리고 바람이 약간 불 때 발산량이 많습니다. 이럴 때 나무 가득한 숲속을 여유 있게 걷는다면 기분이 한결 편해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바로 숲의 효과입니다.

 

3. 음이온

숲 사이를 흐르는 산간 계곡에는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많습니다. 음이온이 체내에 많이 쌓이면 혈액이 약알카리성이 되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음이온은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해주며, 피로감을 감소시켜주고, 인간이 지니고 있던 본래의 치유 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불치병 환자가 자연에 묻혀 살면서 병을 고치는 사례는 심심찮게 보고됩니다. 

 

음이온을 몸으로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은 폭포 주변이나 물살이 빠른 계곡, 소나무 숲, 그리고 파도치는 해변 등입니다. 이런 곳의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음이온 때문입니다. 숲에서는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산소를 내뿜으면서 음이온이 쉽게 만들어집니다. 가장 많은 폭포 아래에는 공기 1cc당 800～2,000개의 음이온이 들어 있는데, 이는 도심의 50배 이상에 달하는 양이라 합니다. 

 

음이온이 공기 1cc당 1,000개 이상으로 풍부해지면 뇌에서 알파(α)파의 활동을 증가시켜 천식과 편두통의 원인인 걱정과 긴장을 완화시켜 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신경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자유 히스타민(Free Histamin)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음이온을 응용한 에어컨, 공기청정기, 매트, 팔찌, 목걸이 등의 제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결론

우리 대한민국은 벌거숭이 산에서 반 세기 만에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숲을 일궈냈습니다. 이 포스팅에선 산림강국인 대한민국의 숲에 대한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산림 테라피, 피톤치드, 음이온 등 우리가 숲에서 누릴 수 있는 3가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자, 숲에서 자연을 만끽해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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