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등산, 트레킹, 백패킹, 둘레길 등을 걸을 때 항상 물을 마십니다. 보통은 목마를 때 무의식적으로 마시지만, 물을 마시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 마시는 법
▶ 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신다
▶ 조금씩 자주 마신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신다
① 60kg의 성인 기준 체중의 2%, 즉 1.2L의 탈수가 진행되면 몸 상태가 나빠진다.
② 일상에서는 하루 3L 정도가 빠져나가고 들어온다. 그러나 산행 중에는 3~4시간 산행에 1~1.5L 이상이
더 밖으로 빠져나간다.
③ 이때 몸에 물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혈액의 농도가 짙어져 혈액순환에 무리가 온다.
④ 특히 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⑤ 땀 배출이 많고 물 섭취량이 적으면 탈수증 염려가 있다.
⑥ 산행 출발 전에 한 잔 마셔두는 것도 좋다.
조금씩 자주 나누어 마신다
①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위에 부담이 가고, 위액도 희석돼 소화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② 덥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는 15~20분 간격으로 서너 모금씩 마신다.
③ 땀의 양이 줄어들면, 물 섭취량도 조금 줄인다.
④ 물병은 산행 중 꺼내기 쉬운 배낭 사이드포켓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마시며 숨도 돌린다.
준비한 식수가 부족할 때
① 산속에는 옹달샘이나 약수가 있다. 깨끗하다면 시원하고 맑은 물을 보충한다.
②그러나 산속의 계류는 맑게 보여도 오염의 염려가 있어 식수용으로 부적합할 수 있다. 물이 부족해 꼭 보충해야 한다면, 오염원 없이 본류로 흘러드는 작은 지류의 물을 받는 게 좋다.
③ 휴대용 정수 물병도 도움이 된다.
산행 중 물 마시는 법은, 낮은 산을 포함해 지리산이나 설악산 등 큰 산에서 특히 잘 지켜야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물을 마시지만 거기에도 방법이 있으니 평소 산행 시 실천하시면 좀 더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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