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은 가을의 대표적인 낭만 열매다. 그 알밤을 줍는 일은 어른들에겐 과거로 되돌아가게 하고, 어린이들에겐 자연 생태 학습의 기회가 된다. 밤나무숲에선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알밤 떨어지는 가을로 떠나보자.
대한민국 알밤 특구 공주
충남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12%, 충남 밤 생산량의 40%를 생산하고 있는 대규모 밤 생산 단지. 1500여 농가에서 5,000t쯤의 밤을 생산하고 있는 밤의 명산지요, 대한민국 알밤 특구다. 그중에서도 공주알밤축제가 열리던 정안면은 전체 농가의 절반 이상이 밤 재배에 참여하고 있어 온 고을이 축제장이 되곤했다. 공주 정안 알밤.
풍성했던 예전의 알밤축제
예전의 알밤축제에선 도시민들이 참여하는 알밤줍기 행사를 비롯, 밤요리 대회, 알밤 왕 선발대회, 알밤 풍년제, 알밤게임, 밤 세미나 등 갖가지 행사가 펼쳐졌다. 알밤장터에선 정안의 알밤을 비롯해 각종 농산물이 나와 풍성한 가을을 한껏 느끼곤했다. 그 중에서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밤농장을 찾아 직접 밤을 줍는 체험행사인 알밤줍기는 최고 인기 종목. 가장 많이 주운 사람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덤으로 수여했다.
알밤 주울 땐 긴옷과 모자가 필수
알밤을 주울 때는 모자는 필수. 밤을 줍다가 떨어지는 밤송이가 머리나 등에 박힐 수도 있다. 가능하면 긴 팔옷도 준비하는 게 좋다. 동행한 가족에게 들려줄 수수께끼도 준비하자. “따끔이 안에 빤빤이, 빤빤이 안에 털털이, 털털이 안에 오독이는?” 답은? 물론 밤송이.
공주우주농원 알밤줍기행사
공주 우주농원에서는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12만 평에 이르는 알밤농장은 하루 1,500~2,000명 수용 가능하다. 주차장도 널찍하고 개울도 있어 알밤 줍고 가을 휴식 즐기기 제격이다. 아침 8시30분 ~ 저녁 4시.
9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제철
밤은 9월 초순 무렵 익기 시작해 추석을 전후한 중순부터 말까지 절정을 이루고, 품종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가기도 한다. 꼭 알밤농장이 아니더라도 고향 성묘길 고향집 뒤산의 알밤을 주우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보자. 역시 밤은 누가 뭐래도 공주 정안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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